
시작은 소박했다. 자동차에 탄 채 커피를 주문하는 드라이브 스루 매장에서 한 여성이 자신의 커피와 함께 얼굴도 모르는 뒷사람의 커피 값을 지불했다. 그러자 공짜 커피의 행운을 얻은 사람이 다른 손님의 커피 값을 대신 내줬다. 이틀에 걸쳐 ‘무료 커피 릴레이(pay it forward)’에 378명이 동참했다. 2014년 미국에서 있었던 실화다. 커피 한 잔을 매개로 인간의 선한 마음이 나눔의 연쇄반응을 촉발할 수 있다는 것을 드라마처럼 보여줘 우리나라에서도 화제가 됐다. ▷지구촌 곳곳에 생겨난 ‘카르마 식당(Karma kitchen)’은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일상 속 기부를 일깨운다. 이곳에서는 돈 없이도 마음 편히 밥을 먹을 수 있다. 앞서 왔던 손님들이 낯모르는 누군가의 한 끼를 위해 미리 밥값을 내준 덕분이다. 자발적 관용의 선순환을 꿈꾸는 방식이다. 카르마란 불교 용어로 업(業)을 가리킨다. 즉, 지은 대로 받는다는 의미다. 다른 사람을 도울수록 나의 행복지수가 상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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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04,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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