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겨울은 약한 라니냐의 영향인지 예년에 비해 일찍 찾아온 매서운 한파로 모두 몸을 움츠리고 있다. 반면 추위 덕에 따뜻한 겨울을 맞고 있는 곳도 있다. 유명 백화점들은 겨울 정기세일 매출이 작년보다 큰 폭으로 늘었다. 그 중심에 롱패딩 열풍이 있다. 필자가 재직하고 있는 대학에서도 모든 학생들이 롱패딩을 입고 있어 뒤에서 보면 누가 누구인지 분간하기 어렵다. 중고교생 사이에서도 롱패딩이 유행하면서 부모 등골을 휘게 한다는 일명 ‘등골브레이커’가 다시 돌아왔다고 한다. 7, 8년 전 수십만 원에 이르는 특정 브랜드 점퍼가 유행처럼 번지면서 나온 말이다. 예민한 청소년 시기에 유행에 민감한 자녀들이 요구하는 수십만 원대의 롱패딩 때문에 부모와 자식 간에 갈등을 겪는 모습을 주변에서 심심치 않게 보고 있다. 방한 제품의 최고급 대명사는 모피코트다. 모피코트는 10∼12월에 연간 매출액의 40% 이상을 올리는 계절상품으로, 한때 예물이나 예단 품목으로 각광받았다. 우리나라는 1960년대 후반부터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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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06,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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