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창 겨울올림픽 성화 봉송 레이스가 개막을 향해 달리고 있다. 북한이 선수단과 예술단, 시범단 등 500여 명을 보낸다는 통보와 함께 오랜만의 남북회담이 열려 국내외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뒤늦게 아이스하키의 단일팀 구성 논의가 진행되면서 평창을 향한 시선이 엇갈리고 있다. 지난주 토요일 저녁 성화 봉송 레이스가 지나는 광화문광장에 나가보았다. 88서울올림픽에 이은 30년 만의 안방잔치라 들뜨는 게 당연하다. 여기에 그동안 불안했던 북한 리스크가 오히려 화합 무드로 바뀌었으니 말이다. 갑자기 서울올림픽 당시 잠실 주경기장을 돌다 말고 춤을 추던 성화 주자 손기정 옹의 모습이 떠오른다. 세계의 주인이 되었다는 감동의 눈물을 흘린 사람이 어디 한둘이었으랴. 올림픽에서 보는 겨레의 혼(魂)은 이렇게 우리의 격(格)을 높이고 선진화를 이끄는 힘이 되었다고 증언할 수 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때는 하나 된 국민의 함성이 세계를 놀라게 하지 않았던가. 그날 그때는 광화문 세종대로를 메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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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18,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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