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리석다(stupid)” “헛소리(nonsense)다”. 연초부터 미국에서 막말을 듣는 주인공은 가상통화 ‘비트코인’이다. 로널드 레이건 행정부 때 백악관 예산국장이던 데이비드 스토크먼은 새해 첫날(현지 시간)부터 미국 경제매체 CNBC와 인터뷰에서 “가상통화 투기꾼들은 나무가 하늘 끝까지 자라리라 믿는 어리석은 집단이다. 결국 (어리석은) 투자 열기에 두 손만 태워버리고 말 것”이라며 살벌하게 경고했다. 유명 원자재 트레이더 데니스 가트먼도 최근 같은 매체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시장은 범죄자를 위한 시장”이라고 비판했다. 월가도 술렁이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3일 미국의 대표적 증권사 메릴린치가 비트코인 관련 펀드와 선물 거래를 금지했다고 보도했다. 목소리 높이는 비관론자들과 달리 낙관론자들은 소리 없이 투자 중이어서 눈길을 끈다. 전자결제회사 페이팔 공동창업자인 피터 틸이 최근 비트코인 1500만∼2000만 달러(약 157억∼214억 원)를 조용히 사들였다가 WSJ에 딱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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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05,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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