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서울 노원구에서는 대통령까지 참석한 제로에너지 건축 개관식이 열렸다. 자연에너지를 주로 사용하고, 열의 유출입을 크게 줄인 소재와 공법을 활용해 화석에너지를 전혀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생활이 가능한 건축물이라고 한다. 기후변화가 환경위기를 만들어내고 있는 현실에서 참 반가운 소식이고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하고 싶다. 그러나 옥에 티라고나 할까. 해당 건물 주변을 보니 외래식물이 심어졌는가 하면, 장소에 어울리지 않는 식물들이 조경용으로 다수 심어져 있다. 건축물에서 화석에너지가 전혀 사용되지 않는다고 하니 이들 식물만 제대로 도입하였다면 그야말로 친환경적이고, 제로에너지 건축을 실현하지 못하고 있는 주변에 에너지 봉사까지 할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우리 주변에서 이뤄지는 여러 가지 환경관리 사업을 보면 이러한 엇박자를 종종 만날 수 있다. 환경 문제는 오염물질을 비롯해 환경 스트레스의 발생원과 그 흡수원인 자연이 발휘하는 생태계 서비스 사이의 기능적 불균형에서 비롯된다.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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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12, 2017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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