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8년 8월 8일 중국 베이징 냐오차오 경기장에 온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초라해 보였다. 미국 대통령으로는 처음 참석한 외국 올림픽 개막식이었지만 화장실 인근 자리를 배정받는 수모를 당했다. 이명박 대통령도 좁은 자리에서 무더위와 싸워야 했다. 100여 개국 정상이 한자리에 모인 초유의 행사는 중국의 불손한 의도대로 진행됐다.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은 올림픽을 ‘세계의 중심’이라는 오만한 국호를 현실감 나게 포장하는 외교무대로 활용했다. 문재인 대통령도 평창 올림픽에 모든 걸 걸고 있다. ‘한반도 운전자론’이 허언이 아니라는 걸 보여줄 기회로 삼을 각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주석,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한자리에 모인 개막식에 북한 선수단이 입장하는 모습이라…. 전쟁 위기까지 불러온 북핵 문제를 평화적으로 풀 수 있는 반전의 계기를 만들려는 듯하다. 꿈은 현실이 될 수 있을까. 트럼프 대통령은 직접 가지 않겠다며 가족을 포함한 고위급 대표단을 파견하기로 했다. 워
from 동아닷컴 : 동아일보 오피니언 뉴스 http://ift.tt/2C7AEsL
via
자세히 읽기
December 27, 2017 at 03:00AM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