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노벨 물리학상은 중력파의 실재를 확인한 ‘라이고-비르고 연구단’에 돌아갔다. 전 세계 16개국, 60개 기관, 900여 명의 과학자가 세계 최대의 중력파 검출기인 ‘라이고’에서 생산된 데이터를 함께 분석하여 이뤄낸 쾌거다. 4차 산업혁명의 기폭제가 된 인공지능 알고리즘 ‘딥러닝’의 발견도 연구 데이터 공유가 핵심 동력이었다. 2009년 스탠퍼드대 등이 ‘이미지 넷’을 통해 공개한 1500만여 장의 기계학습 데이터가 세계적인 인공지능 기술경쟁과 ‘딥러닝’ 기술 개발의 모태가 된 것이다. 연구 데이터의 공유를 통한 집단지성의 활용이 과학 탐구와 새로운 가치 창출의 원천으로 부상하고 있다. 방대한 데이터의 누적과 이를 분석하는 컴퓨터 성능의 기하급수적 발달로 연구 데이터의 활용 가치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또 클라우드 컴퓨팅의 발달로 고성능 컴퓨팅에 대한 접근장벽도 낮아지고 있다. 연구 데이터만 있으면 누구나 손쉽게 클라우드 컴퓨팅을 활용하여 대규모 데이터 분석에 나설 수 있는 시대가 열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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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18, 2017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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