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서 ‘내일을 위한 과거의 종이’라는 주제로 국제회의가 열렸다. 문화재 보존과 복원이 발달한 프랑스에서 우리 한지의 우수성을 알리는 자리였다. 프랑스에서 활동하는 한지 복원전문가 김민중 씨, 경북 무형문화재 한지장 전수교육조교 김춘호 씨, 한지 전문연구자인 동덕여대 이승철 교수 등이 참여해 우리 한지의 우수성과 가치, 한지 산업 등에 관해 발표했다. 그동안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여러 나라에선 종이 문화재를 복원할 때 일본의 전통 종이인 화지(和紙)를 사용해왔다. 이번 회의는 일본의 전통 종이보다 우리 전통 종이가 보존력이 더 뛰어나다는 것을 알리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그뿐만 아니라 이번 회의를 상징하는 포스터 역시 ‘신라의 달밤’을 모티브로 한 프랑스 작가의 작품이 담겨 있어 그 의미가 더욱 빛났다. 그런데 한 가지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 한국의 특정 지방자치단체들이 자기 지역의 한지가 다른 지역의 한지보다 더 우수한 것처럼 홍보하고 일부 언론을 통해 이런 내용이 알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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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28, 2017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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