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학을 공부하다 보면 누구든 맨 처음 경제학의 기본 개념인 ‘희소성(稀少性)’에 대해 배운다. 인간 욕망을 충족시키는 자원은 한정돼 있기에 경제학을 통해 어떻게 하면 가장 효율적으로 자원을 배분할지 탐구한다는 것이다. 수요가 많고 공급이 부족하면 값이 오르고, 반대가 되면 가격이 떨어진다는 ‘수요-공급 법칙’은 이런 희소성의 원리에서 비롯됐다. 나훈아 콘서트 표가 예매 시작 7분 만에 매진되고 4만 원짜리 한국시리즈 입장권이 암표 사이트에서 최대 120만 원에 팔리는 것은 이 원리로 설명할 수 있다. 잠실야구장 티켓은 2만6000장뿐인데 표를 구하려는 사람은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으니 암시장에서 값이 오르는 건 법적으로 옳고 그름을 떠나 자연스러운 일이다. 요즘 한국에서 경제학의 수요-공급 법칙이 가장 확실하게 적용되는 곳을 꼽자면 강원 평창군 일대를 들 수 있다. 1박에 40만∼50만 원은 기본이고 200m² 규모의 대형 숙소 하루 요금이 200만 원에 육박한다. 비난이 거세지자 강원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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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06, 2017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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