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랜만에 만날 때마다 목소리가 굵어져 있어 깜짝깜짝 놀라요.” 2008 베이징 여름올림픽 여자 역도에서 금메달을 딴 ‘역도여제’ 장미란(34)이 선수 시절 했던 얘기다. 실제로 입문 몇 년 만에 세계적 선수가 된 한 외국 선수는 몰라볼 정도로 몸이 커져 있었다. 몇 해 지나지 않아 의혹은 사실로 드러났다. 전통적인 역도 강국 중국, 러시아 등은 지난해 국제역도연맹(IWF)으로부터 도핑을 이유로 국제대회 출전 금지 처분을 받았다. 이에 따라 위의 두 나라를 포함해 9개 나라가 이달 미국에서 열린 세계역도선수권대회에 선수들을 내보내지 못했다. 2020 도쿄 올림픽에서는 역도가 정식 종목에서 제외될 수 있다는 얘기도 나온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지난주 국가 주도 도핑 스캔들의 중심에 선 러시아에 2018 평창 겨울올림픽 전면 출전 금지 조치를 내린 것은 스포츠계에 만연한 도핑에 대해 확실한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해서다. IOC 조사 결과 2014 소치 올림픽에 출전한 러시아 선수 가운데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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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12, 2017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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