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창 겨울올림픽이 목전에 다가오니 5월 도쿄에서 열린 ‘한국관광의 밤’ 행사에서 ‘기사를 써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했던 일이 새삼 떠오른다. 한국관광공사가 최고급 호텔에서 일본 언론인, 여행업 관계자 등 250여 명을 초청해 평창을 홍보하는 자리였다. 초청객 중 최고위급은 니카이 도시히로 자민당 간사장. 집권 자민당의 2인자이자 일본전국여행업협회(ANTA) 회장이다. 한국과 중국에 곧잘 친근감을 표하는 인물로 통하는 그가 인사말 도중에 돌연 답답한 속내를 드러냈다. “여러분은 자꾸 일본인들이 평창 올림픽에 와야 한다고 하는데, 그 ‘사죄하라’는 말 그만한다면 가겠습니다. 일본인은 요즘 한국 가기 무서워합니다. 기껏 돈 들이고 시간 내서 가면 ‘사죄하라’는 소리나 듣는걸요. 그거 안 한다는 약속만 해준다면 저라도 평창 방문 캠페인에 발 벗고 나서겠습니다.” 한국 독자를 자극하는 발언일 수 있으나 보도는 국익 차원에서 백해무익이라 생각했다. 일본에서 처음으로, 큰 비용을 들여 평창을 홍보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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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06, 2017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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