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사다난했던 2017년도 바야흐로 11월에 들어섰다. 독서하고 산책하기에 좋은 늦가을! 어디를 가도 노랗거나 울긋불긋한 단풍이 산야와 도심을 물들여 아름다운 계절이다. 아침저녁으로 개와 함께 동네 길을 걷다 보면 온갖 상념이 교차한다. 변호사로 등록한 지 3년이 넘었다. 한동안 ‘변호사’란 호칭이 익숙하지 않아 제때 대답을 못 하는 실수도 있었지만 지금은 완전히 귀에 익었다. 변호사는 ‘법률에 규정된 자격을 가지고 소송 당사자나 관계인의 의뢰 또는 법원의 명령에 따라 피고나 원고를 변론하며 그 밖의 법률에 관한 업무에 종사하는 사람’이다. 세무서에 사업자등록을 하고 남의 법률사무를 대리해주는 개인사업자다. 처음 개업할 때는 이제 공직의 무거운 제약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살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 영리를 추구하는 개인사업자가 구애받을 것이 뭐 있겠는가? 법률과 양심에 어긋나지 않게 살면 되겠지 싶었다. 하지만 현실은 미묘하게 달랐다. 변호사의 처신도 조심스럽기가 만만치 않다. 우선 변호사법이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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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02, 2017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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