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에 출판되지 않은 책 ‘대국외교’는 꼭 읽어볼 만하다. 중국 외교부 직속 교육기관인 외교학원 왕판 부원장이 지난해 냈다. “(자신을 낮추는) 도광양회에서 (적극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하는) 대국외교로 중대 변화가 발생했다”며 ‘중국 특색 대국외교’의 30년 방향을 제시한다. 시진핑 국가주석이 지난달 19차 당 대회에서 천명한 대외전략과도 같다. 시진핑 시대 중국의 동북아 한반도 전략을 추적할 중요한 단서들이 많다. 인상적인 대목을 소개한다. “미국이 주도하는 양자동맹 관계망은 다른 국가들(중국)의 안보를 민감하게 만들고 상호 신뢰를 어렵게 만든다. 아시아에서 이런 냉전 구조가 심화되고 있다. … 북핵 포기가 당면한 주요 임무이지만 북핵 포기는 동북아 안보문제의 근본 목표가 아니다. 관건은 다자 안보 구조를 만드는 것이다. 북핵 해결은 반드시 다자 안보 기구 설립과 연결돼야 한다. 중국은 미국이 한반도 문제를 구실로 미국의 지역 동맹 체계를 강화하는 걸 반대하고 미국의 미사일방어체계(MD)를 반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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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02, 2017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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