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기업이 특정 대기업과만 거래하는 전속 거래는 기술 이전과 경영 안정 등 긍정적인 효과가 많지만 부작용도 적지 않다. 벤처기업 출신의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정치권에 입문한 직후 한국의 기업 생태계를 ‘동물원’에 비유하기도 했다. 동물원 안에 들어와 있는 중소벤처들이 대기업이 주는 물량을 저가로 수주해서 별도의 연구개발(R&D) 투자 없이도 먹고사는 현실을 꼬집은 것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 현대·기아자동차 등 28개 기업의 1차 협력업체 4866곳, 2차 협력업체 1172곳 등이 전속 거래를 맺고 온실 안 화초처럼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계에서 전속 거래 이슈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다. 생산성이 낮은 대기업 노조를 먹여 살리기 위해 수십 년간 전속 관계에 있는 하청업체의 납품 단가를 무리하게 깎아 연구개발에 투자할 여력이 없다는 주장이다. 7일 이항구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공개한 자료를 보면 전자와 자동차 분야의 대기업과 이들의 전속 부품협력업체 간의 영업이익률 격차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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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09, 2017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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