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 지진 이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엔 대학수학능력시험에 관한 의견이 많이 올라온다. 수능 연기 찬반 청원과 함께 ‘수능 연기로 추가 등록한 독서실비 지원하라’ ‘포항 수험생 특별전형 도입하라’ ‘레드벨벳 컴백도 일주일 연기해 달라’는 다양한 민원이 줄을 잇는다. 수능 연기에 관한 내용을 제외하면 가장 많이 제기되는 민원이 수능 절대평가 하지 말고 학생부종합전형을 축소하라는 청원이다. 수능 절대평가 전환은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었다. 하지만 “수능의 변별력을 낮춘다고? 못 미더운 학종을 늘리겠다는 거냐”며 여론이 들끓기 시작했다. 여권에서도 “학생들이 가장 걱정하는 게 학종인데, 이 얘기는 안 하고 무슨 수능 절대평가냐”고 반발하는 바람에 수능 개편은 내년 6월 지방선거 이후로 미뤄둔 상태다. 수능과 학종을 둘러싼 혼란은 노무현 정부의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 논란과 닮은꼴이다. 2007년 도입된 로스쿨 제도는 노 정부 사법개혁의 핵심이었는데, 21세기에 걸맞은 국제적인 감각과 창의성이 뛰어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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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3, 2017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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