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62년 소련이 쿠바에 장거리 공격용 미사일기지를 건설하려 하자 미소(美蘇) 양국은 일촉즉발의 위기에 휩싸였다. 10월 27일 아침 소련과의 핵전쟁을 눈앞에 둔 존 F 케네디 미국 대통령의 머릿속에선 화재와 독극물, 혼돈과 재앙으로 파괴된 지구의 처참한 모습이 떠나지 않았다. 케네디와 니키타 흐루쇼프 소련 공산당 서기장 간의 갈등을 기록한 ‘0시 1분 전’(One Minute to Midnight)의 저자 마이클 돕스는 당시 케네디의 번민을 시간대별로 전한다. ▷제2차 세계대전 때 해군 중위로 태평양에서 어뢰정을 지휘한 케네디가 체험한 전쟁은 백악관이나 펜타곤에서 바라본 것과 달랐다. 일본 군인들은 일본제국을 위해 기꺼이 목숨을 바치려 했지만 미군 병사들은 살아남으려 기를 쓰는 게 역력했다는 점을 느꼈다. 케네디는 또 1962년 초 역사가 바버라 터크먼이 펴낸 1차 세계대전 기록서 ‘8월의 포성’에도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한다. 전쟁 후 독일의 후임 총리가 전임 총리에게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졌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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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0, 2017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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