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 세력의 테러 공격으로 300명 이상 사망자를 낸 이집트 알라우다 이슬람사원은 수피즘 모스크다. ‘수피’란 아랍어로 양모(羊毛)를 뜻하는 ‘수프’에서 파생된 말로 초기 신도들이 양털로 짠 옷을 입고 다닌 데서 유래했는데 지금은 수니파, 시아파와는 또 다른 분파로 성장했다. 수피즘은 율법이나 의례보다는 개인의 신앙을 강조하는 신비주의 교단이다. 흰옷을 입은 수피즘 신도들이 빙글빙글 돌며 황홀경에 빠지는 모습은 유명하다.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이번 테러의 직접적 배후라는 증거는 나오지 않았지만 생존자들은 테러리스트들이 IS를 상징하는 검은색 깃발을 들고 있었다고 증언한다. 보통 IS는 이집트 기독교 분파인 콥트교를 공격하거나 군부대나 경찰을 공격했지, 이렇게 모스크를 공격해 대량 살상을 저지른 적은 없다. 수니파 극단주의에 동조하지 않는 사람을 폭력으로 배척하는 IS의 종교적 선전포고가 시작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 ▷같은 이슬람인데 IS는 왜 이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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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7, 2017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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