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언론을 통해 보도된 2000억 원 규모의 하수관 공사 비리 의혹이 화제다. 업체에 하수관 교체 공사를 맡겼는데 추후 점검해보니 새 하수관이 있어야 할 자리에 온통 기존 하수관이 있었다는 것이다. 공사는 하지도 않고 돈만 챙긴 셈이다. 이런 문제는 물론 행정상의 잘못이 크지만, 하수관은 땅 밑에 매설돼 있어 아무나 확인할 수 없다는 데 근본적인 취약점이 있다. 이에 필자는 그와 연관해서 국민의 건강과 직결이 되는 상수도관의 유지 관리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자 한다. 환경부의 2015년 상수도 통계에 의하면 국내 상수도관의 총길이는 19만2288km인데, 그중에 20년 이상 경과된 노후 상수도관이 6만2240km로 약 32%에 해당된다고 한다. 이에 누수가 되고 있는 물의 금액은 연간 6000여억 원에 달하고 실질적인 수도관의 내외부 상태는 파악조차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원인은 멀리 있지 않다. 그간 상수도관의 유지 관리에 문제가 있었다는 것을 여실히 드러내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기본적으
from 동아닷컴 : 동아일보 오피니언 뉴스 http://ift.tt/2k2aToJ
via
자세히 읽기
November 28, 2017 at 03:00AM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