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기는 관심사와 유행을 공유함으로써 소속감과 동류의식을 느끼고자 하는 심리가 강한 시기다. ‘등골브레이커’로 불린 노스페이스, 캐나다구스, 디스커버리에 이어 올해는 그 대상이 롱패딩이다. 학생들이 어쩜 저렇게 똑같은 길이와 색깔의 패딩을 입고 있는지 교복이 아닐까 의심하게 될 정도다. 작년에 사준 패딩을 팽개치고 “안 입으면 ‘왕따’ 당한다”며 롱패딩을 사달라는 자녀들의 요청에 부모의 시름도 깊다. ▷유행에 이유가 있을까마는 올해 롱패딩 유행에는 아이돌 그룹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배꼽티나 미니스커트 등 얇은 옷을 입고 춤추는 아이돌 가수들은 무대 밖 대기실에서 보온을 위해 롱패딩을 자주 입는다. 이런 모습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전파되다 보니 모방심리가 강한 청소년들이 같은 옷을 찾게 되고 이것이 어른까지 확산돼 롱패딩 대유행을 불러온 것이다. 이른바 ‘평창 롱패딩’도 4일 ‘평창 드림콘서트’에서 가수 선미와 EXID 하니가 패딩 하나를 나눠 입는 모습이 비치면서 관심의 불을 댕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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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3, 2017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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