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엔 북한 김정은을 ‘병든 강아지(sick puppy)’라고 불렀다. 지난달 29일 북한이 미국 전역을 타격할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5형을 시험 발사한 후다. ‘병든 강아지’는 병들어 자기 토사물을 먹는 강아지를 이른다. ‘미친 개(mad dog)’는 힘이라도 좋지, 병든 강아지는 비실비실하기까지 하니 받아들이기에 따라서는 더 경멸적일 수도 있다. ▷트럼프는 김정은을 향해 ‘미치광이(mad man)’라는 말을 여러 차례 사용했다. 그러다가 성에 안 찼는지 깔보는 식의 표현을 쓰기 시작했다. 그래서 나온 게 올해 9월 유엔 총회 기조연설에서의 ‘미사일 쏘아대는 꼬마(little rocket man)’다. 이번에 나온 ‘병든 강아지’와 같은 계열이다. 트럼프는 그러다가도 김정은이 다소 고분고분해지는 것 같으면 ‘꽤 영리한 녀석(pretty smart cookie)’이라는 식으로 다소 치켜세워 주기도 했다. ▷김정은은 트럼프의 ‘미사일 쏘아대는 꼬마
from 동아닷컴 : 동아일보 오피니언 뉴스 http://ift.tt/2isEg31
via
자세히 읽기
December 01, 2017 at 03:00AM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