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달 초 반가운 전화 한 통을 받았다. 대통령의 동남아 3국 순방길에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영애에게 줄 선물로 필자가 만든 공예 작품 ‘세라스톤 다기 세트’가 선정되었다는 것이다. 불과 두 달 전에는 파리에서 개최된 디자인 전시 ‘메종&오브제’에서 ‘아름다운 한국의 문화’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제작자의 노력과 열정만으로는 이러한 결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 만드는 사람과 그것을 널리 알리는 사람, 그리고 갖고자 하는 사람들의 애정과 관심이 어우러져야 가능하다. 사람을 연결하고 매듭을 짓는 역할에는 정부가 큰 몫을 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하고 있는 우수문화상품 지정제도는 우리 문화상품을 널리 알리는 제도다. 한국의 문화 가치가 담긴 우수상품을 대표 문화상품으로 지정하고, ‘케이-리본(K-Ribbon)’ 마크를 부여해 국내외 확산을 지원한다. 필자의 경우 전통 상감기법에서 착안한 금연마상감기법으로 제작한 ‘세라스톤’ 시리즈가 우수문화상품으로 지정돼 국내외에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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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3, 2017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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