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에서 안봉근 전 대통령국정홍보비서관의 이름을 접할 때면 아직도 고개를 갸우뚱하게 된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문고리 3인방’으로 오명이나마 ‘급’이 높았던 이에게 무슨 얘기냐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안 전 비서관은 청와대에 입성하기 전까지 그저 박 전 대통령의 수행비서였다. 현장을 쫓아다니던 ‘말(末)진’ 기자들과도 허물없이 지냈다. 그래서 ‘안봉근’의 의미를 쉬이 여겼는지 모르겠다. 2012년 19대 총선을 앞두고 당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던 박 전 대통령이 지역 행사에 들렀을 때다. 안 전 비서관이 한 예비후보를 박 전 대통령 옆으로 쓱 밀어주는 모습을 목격했다. 그 예비후보는 박 전 대통령과 나란히 선 사진을 얻었고 국회에 무사히 입성했다. 이제는 재선 의원이 됐다. 3인방의 또 다른 인사인 이재만 전 대통령총무비서관은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에도 한동안 얼굴을 알지 못했다. 박 전 대통령을 2004년 천막 당사 시절부터 10년 넘게 취재한 기자들도 대개 그랬다. 베일에 가린 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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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14, 2017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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