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무릎 수술을 잘하는 병원을 추천해 달라는 친구의 부탁을 받았다. 군에 입대한 아들이 부대에서 축구를 하다 무릎인대가 파열돼 수술을 받아야 하는데 민간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싶다는 얘기였다. 군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면 수술비용이 무료인데 굳이 개인이 병원비를 내면서 민간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려는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답은 정해져 있다. 군병원의 실력을 믿지 못하기 때문이다. 과거와 달라졌다고 군에서 아무리 주장해도 필자를 포함한 대다수 국민은 그렇게 생각한다. 특히 이번에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통해 귀순하다가 총상을 입은 북한 병사가 군병원 대신 민간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은 국내 군 의료의 문제점을 단적으로 보여준 사례다. 귀순 병사의 총상과 관련해 일반적인 궁금증을 문의해도 입에 자물쇠를 채우는 곳이 군병원이다. 군에서 많이 발생하는 총기 및 폭발물 사고의 치료법과 대처 요령을 가장 잘 알고 있는 곳은 군병원이라고 믿고 싶다. 하지만 실제 그들이 알면서도 말하지 못하는 것인지 아니면 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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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3, 2017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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