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창록 전 산업은행 총재(68)는 산은의 ‘마지막 총재’로 역사에 기록돼 있다. 2008년 이명박 대통령은 “산은이 일반 은행과 같은 기능을 하면서도 총재로 불리는 데 부끄러움을 느껴야 한다”며 그를 공개적으로 질타했다. 결국 총재란 명칭은 행장으로 격하(格下)되고 김 전 총재는 옷을 벗었다. 지난 정부 사람으로 제대로 찍힌 그는 이후 보수 정권 10년간 별다른 부름을 받지 못 하다 요즘 차기 은행연합회장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주 취임한 김용덕 손해보험협회장(67)은 노무현 정부의 마지막 금융당국 수장으로 문재인 캠프 정책자문단에서 활동했다. 국제금융 전문가라 보험 경력은 상대적으로 적지만 28년 만의 장관급 회장에 거는 보험업계의 기대가 크다. 그는 최종구 금융위원장의 고려대 선배로 행시 기수도 10년이나 높다. 한동안 기억에서 잊혀졌던 역전(歷戰)의 관료들이 속속 현업으로 돌아올 태세다. 고령에도 일을 하려는 본인의 희망, 기왕이면 ‘센 분’을 모셔 와서 업계 이익을 도모하겠다는 서로의
from 동아닷컴 : 동아일보 오피니언 뉴스 http://ift.tt/2zfVUh4
via
자세히 읽기
November 06, 2017 at 03:00AM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