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기친람(萬機親覽). 24일로 취임 100일을 맞은 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54) 얘기다. 8월 중순 부임 직후 간부회의에서 한 권한대행은 “업무는 실·국장 중심으로 한다. 엄격하게 평가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현실은 반대로 가고 있다. 한 권한대행은 사사건건 간섭하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혼쭐을 낸다. “역할 똑바로 하라”거나 더 심한 질책을 들은 간부도 여럿이다. 그러다 보니 스스로 판단하길 꺼린다. 사소한 사안도 ‘위’로 올려 보낸다. 자율성 실종에 활력 제로(0)다. 피로감이 쌓인다. 일정과 행보도 문제다. 하루 서너 개 행사 참석은 예사다. 사진도 열심히 찍는다. 명목은 소통과 협치다. 22일 오전에는 실·국장 회의를 진주 서부청사에서 소집했다.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대책 때문이라고는 하나 창원에서 먼 거리를 오간 간부들 표정이 밝지는 않았다. 직원들 사이에서 “가장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는 푸념이 나온다. 홍보자료와 영상도 과하다는 느낌을 지우기 어렵다. 내년 6월 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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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4, 2017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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