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62년, 프랑스인 동굴 탐험가인 미셸 시프르가 63일 동안 지하의 빙하에서 생활했다. 지질학자이기도 한 시프르는 빛이나 시계가 없다면 과연 신체가 어떻게 반응할지 궁금했다. 그 결과 정신은 이상해질 정도로 충격을 받았고 날짜를 혼동할 정도로 시간 감각이 없었다. 하지만 자고, 먹고, 일어나는 반응은 24시간 혹은 그 이상을 주기로 작동했다. 10년 후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도움으로 시프르는 동굴에서 6개월 동안 지내는 실험에도 착수했다. 이번엔 머리에 전극을 부착하고 심장과, 뇌, 근육 활동 등을 체크했다. 79일이 지나자 자살을 생각할 만큼 정신적 고통이 컸다. 이 동굴 실험의 첫 달 동안 수면 등 신체활동의 주기는 24시간을 조금 넘겼다. 그러나 이후 시프르의 생체시계 리듬은 18시간에서 52시간까지 다양하게 변했다. 최근 발표된 노벨 의학생리학상은 생체시계 유전자를 밝혀낸 과학자들에게 돌아갔다. 세포 내 특정 유전자들은 끊임없이 단백질을 생성하는데 여기서 24시간 생체시계 리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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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17, 2017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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