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고리 5, 6호기 공사를 중단할지를 놓고 공론화위원회에서 논의가 한창 진행되던 9월 말 한 통의 e메일을 받았다. ‘원자력계의 대부(代父)’로 불리는 장인순 전 한국원자력연구소 소장(77)이 보낸 메일이었다.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평생을 바쳤던 원자력 연구에 조종(弔鐘)이 울렸다는 절박한 심정이 담긴 메일이었다. 그는 해외 과학자 유치 정책에 발맞춰 1979년 미국에서 귀국해 허허벌판 상태였던 국내 원자력 연구 수준을 비약적으로 끌어올린 주역이었다. 한국 표준형 원자로 개발과 핵연료 국산화 등이 대표적인 성과다. 그를 대전의 개인사무실에서 만났다. 》 ―신고리 5, 6호기 공사가 재개됐지만 탈원전 정책은 더 굳어졌다. “아휴, 한시름 놓았는데 아직도 갈 길이 멀다. 그래도 공론화위원회 시민참여단에 참가했던 젊은이들이 공사 재개에 손을 들어준 점에서 희망을 봤다. 역시 젊은 사람들은 다르구나, 라고 생각했다.” ―국내 두 번째 원전인 월성 1호기도 조기 폐쇄한다는데…. “월성 1호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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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30, 2017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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