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2년여 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을 ‘시황제(習皇帝·Emperor Xi)’라 칭하며 커버스토리로 다뤘다. 한국인에게는 중국 최초의 황제이자 절대 권력자인 진시황(秦始皇)을 연상케 하는 이름이다. 타임은 “1세대 지도자 마오쩌둥(毛澤東)이 인민을 일어나게 했고, 2세대 지도자 덩샤오핑(鄧小平)이 인민을 부유하게 했다면, 시진핑은 인민을 강하게 만들고 있다”는 당 기관지 런민일보를 인용했다. 그의 권력은 3, 4세대 장쩌민(江澤民)과 후진타오(胡錦濤)를 능가한다. ▷타임지가 중국 권력구도 변화를 앞질러 제대로 봤다. 사정(司正)의 칼날로 시 주석은 황제의 길을 닦았다. 3년 넘게 ‘사정 대장정’이 지속됐다. 측근 왕치산 당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서기가 뚝심을 발휘했다. 문화혁명 때 하방(下放)의 시련을 경험한 시 주석은 무서운 사람이다. 자기 머리 위에도 칼을 매달았다. 중국 감찰 수사기관에 “(자신도 포함해) 도청하라”고 지시했다. 장쩌민 같은 당 원로든 누구든 비리가 포착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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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13, 2017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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