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준(寇準)의 ‘육회명(六悔銘)’에 이르기를 “관리로서 부정하면 실세했을 때 후회하고(官行私曲失時悔) / 부자가 검소하지 않으면 가난해졌을 때 후회하고(富不儉用貧時悔) / 젊어서 배움에 부지런하지 않으면 때가 지났을 때 후회하고(學不少勤過時悔) / 일을 보고 배우지 않으면 쓸 일이 있을 때 후회하고(見事不學用時悔) / 취해서 함부로 말을 하면 깼을 때 후회하고(醉後狂言醒時悔) / 편안할 때 건강을 돌보지 않으면 병들었을 때 후회한다(安不將息病時悔)” 하였다. 성호(星湖) 이익(李瀷·1681∼1763) 선생의 ‘성호전집(星湖全集)’ 48권에 실린 ‘여섯 가지 후회에 대한 명(六悔銘)’ 서문입니다. 구준(962∼1023)은 송나라의 명재상으로, 우리가 살면서 저지를 수 있는 큰 잘못 여섯 가지를 가슴에 새기고자 이렇게 ‘명(銘)’으로 정리해 주셨습니다. 성호 선생께서 우연히 그것을 보시고는 느낀 바가 있어 서문에 수록한 다음, 여기에 당신의 ‘후회’ 여섯 가지를 다음과 같이 덧붙여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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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10, 2017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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