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절이라 가족이 모이면 안타깝게도 기쁘기보다는 마음에 상처를 받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서열이 높은 사람의 독재나 배려하지 않는 태도 때문일 수도 있지만, 엇비슷한 처지에 있는 사람들끼리의 경쟁과 비교와 질투 때문이기도 하죠. 사소한 문제를 가지고 힘겨루기를 하다가 큰 문제를 만들고, 상처를 주거나 무시하려는 의도가 없었던 말에 혼자 상처받고 분노하고, 작은 결핍 하나로 열등감과 질투의 늪에 빠지게 되곤 합니다. 과도한 경쟁심과 질투는 열등감 때문입니다. 열등감의 이유는 결국 “네가 참 좋다! 너를 사랑한다!”라는 말보다는 그 반대의 말을 더 듣고 자랐거나, 그 말이 잘 믿어지지 않는 일들을 더 많이 겪었기 때문이죠. 열등감에 찌든 사람들은 그런 자신의 모습을 들키는 것이 두려워서 여러 가지 방법으로 자기방어를 합니다. 가장 심한 경우는 사회적 철퇴죠. 길을 가도 모르는 사람들이 자신을 비웃거나 비난하는 것 같으니까요. 가족들도 못 믿겠기에 자기 방 안에 깊은 굴을 파고 숨습니다. 그보다 좀 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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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08, 2017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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