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가 한국에 첫발을 디딘 것은 1967년 롯데제과를 설립하면서다. 박정희 정권의 요청에 따른 것인데 사연이 있다. 박정희 정권이 출범한 1961년 한국의 1인당 국민소득은 82달러였다. 기술도 없었고 투자하려 해도 돈을 빌려주는 나라가 없었다. 국가 신용이 없던 때였다. 박 정권은 재일교포 사회를 선진 기술과 돈을 들여올 통로로 주목했다. 1965년 일본과의 국교 수립이 기회였다. 1967년 한국 첫 수출산업공업단지로 조성한 구로공단 입주기업 28곳 중 18곳이 재일교포 투자기업이었다. 박 정권은 신격호 총괄회장에게는 당초 종합제철소 건설을 부탁했다. 신 회장은 일본 제철기업의 도움을 받으며 설계도면까지 만들었다. 중간에 박 정권은 철강사업은 국가가 직접 한다고 방침을 바꿨다. 그 대신 롯데에는 관광 진흥을 위해 서비스산업을 발전시켜 달라고 요청했다. 군말 없이 제철소 설계도를 정부에 넘긴 신 회장은 롯데제과, 롯데호텔을 잇달아 세우며 한국 식품 호텔산업 선진화에 길잡이 역할을 해왔다. 롯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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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16, 2017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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