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출자와 투자자를 연결하는 신용대출 서비스를 개인 간 거래(P2P·Peer to Peer) 플랫폼을 통해 제공하는 기업을 운영하면서 다양한 고객의 이야기를 접한다. 2015년 우리 플랫폼에서 1500만 원을 대출받은 고객이 있었다. 과거 이 고객은 은행에서 대출이 어려워 제2금융권에서 고금리 대출을 이용했었다. 그런데 그가 대출금을 조기 상환하고 100만 원으로 P2P 투자를 시작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자신이 도움을 받았던 플랫폼에 도움을 주는 투자자로 돌아왔다는 점에서 창업 초기 어렴풋하게 꿈꿨던 모습을 보게 되어 반가운 마음이 들었다. 이처럼 P2P금융은 비교적 낮은 신용등급과 적정 금리의 불일치 현상을 해소하는 핀테크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투자자는 은행 예금보다 높은 수익률을, 대출자는 기존 제2, 3금융권보다는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해외에도 핀테크를 통한 선순환 사례가 있다. 미국에는 ‘언더뱅크드(underbanked)’라고 불리는 계층이 있다. 은행 통장은 있지만 금융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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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04, 2017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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