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평창 겨울올림픽이 5개월여밖에 남지 않았다. 올림픽 폐막 12일 뒤(3월 9일)에는 패럴림픽이 시작된다. 올림픽에 대한 관심도 별로인데 패럴림픽이야 오죽하랴. 관심은커녕 패럴림픽 자체를 모르는 사람도 여전히 있다. 영화학도인 최창현 씨도 그랬다. 단편영화 여러 편을 연출한 그가 몰랐던 패럴림픽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지난해 3월 호주의 여성 코미디언이자 저널리스트 등으로 활동했던 스텔라 영(1982∼2014)의 강연 영상을 본 게 계기였다. 스텔라 영은 “장애인은 비장애인들에게 영감을 주기 위한 존재가 아니다. 장애인의 성취는 그 자체로 평가받아야 한다”며 장애인에 대한 사회의 ‘인식 장애’를 바로잡으려 노력했던 인물이다. 그녀를 통해 장애인을 바라보는 시각을 얻었다는 최 씨는 요즘 다큐멘터리 영화 ‘패러렐’(Parallel·병행)을 만들고 있다. 주제는 올림픽과 패럴림픽의 통합.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개회식부터 함께하는 대회를 통해 올림픽을 진정한 ‘세계인의 축제’로 만들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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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06, 2017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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