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24 독일 총선은 3가지 주요 결과를 낳았다. 첫째, 대연정을 구상했던 양대 정당의 부진이다. 기독민주-기독사회 연합(CDU-CSU)과 사회민주당(SPD) 모두 득표율이 크게 떨어졌지만 여전히 의회 제1당과 제2당의 지위를 지키고 있다. 둘째, 주요 정당 외에도 자유주의 성향의 자유민주당(FDP)과 극우정당인 독일을 위한 대안(AfD)이 의회에 입성하면서 연방의회는 4당에서 6당 체제로 변모했다. 셋째, AfD의 약진에서 보듯 기존 정치에 대한 불만이 상당하다는 점이다. 주한 독일대사로서 필자는 이번 선거가 세계 파트너로서의 독일에 어떤 의미를 갖는지를 짚어보고자 한다. 곧 수립될 새 정부의 구성은 두 가지 연정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두 연정 모두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이끌 것이다. 이는 세계무대에서 독일의 역할이 지속성을 가질 것이란 뜻이다. 기민-기사 연합은 사민당 측이 가능성을 일축했다. 다른 하나는 기민-기사연합과 자민당, 녹색당이 함께하는 ‘자메이카 연정’인데, 이 경우에도 다른 외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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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28, 2017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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