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몸은 내가 제일 잘 안다. 여전히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고, 때로는 의학적 진단을 거스르는 사람들도 있다. 그런데 내 몸이라고 해서 유전자로 인한 질병도 내가 알 수 있을까? ‘니콜라스 볼커 이야기’라는 책을 보면 어릴 때부터 장내 염증으로 100건 이상의 수술을 받았던 아이가 유전체 검사로 진짜 원인을 알아낸 사례가 나온다. 이 사례는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치병을 유전체 의학으로 해결한 첫 번째 사례로 기록되었다. 우리는 우주처럼 너무 큰 것도 볼 수 없고, 유전자처럼 너무 작은 것도 알 수 없다. 인간의 감각적 인지능력은 크지도 작지도 않은 중간계에 대해서나 그나마 부분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을 뿐이다. 현대 의학의 트렌드적 방향을 관찰해보면 예방, 맞춤화, 참여라는 3가지 키워드를 확인할 수 있다. 그런데 이 3가지 키워드가 모두 의학이 데이터 과학이 되는 것과 관계가 있다. 첨단의학으로서 유전체 정보를 활용하는 국내의 벤처 기업 사례들은 이런 현상을 잘 보여준다. ‘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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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15, 2017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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