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골에 와서 1년간은 최대한 많은 경험을 하기 위해 노력했다. 지역의 다양한 사람들도 만나 보고, 계절에 따라 여러 농장에서 일손을 거들며 생활비도 소소하게 벌었다. 시골에 오기 전 1년간은 ‘소비 단식’을 했다. 최소한의 고정비 지출을 제외하면 나가는 돈이 없도록 단단히 챙겨두었다. 귀촌 후 최소 1년 정도는 수입이 없을 것을 각오하고 다양한 일에 도전해 볼 요량이었다. 시골에 왔으니 농사나 축산을 하고 싶었다.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먼저 경험을 쌓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귀농 프로그램 중에 농장 인턴 프로그램이 있는데 일을 배우며 월 80만 원을 받는다. 인턴은 최소 생활비를 받고, 농장은 소정의 교육비를 지원받는다. 평소 산양에 관심이 있어 주변에 산양유 농장이 있는지 수소문했는데 마침 자동차로 20분 거리에 산양유 농장을 발견했다. 농장 입장에서는 얼굴 하얀 도시 사람이 와서 얼쩡거리면 거추장스럽기만 하기 때문에 처음에는 그다지 반기지 않는 눈치였다. 그래도 포기할 수가 없어 삼고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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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5, 2017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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