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SC(국가안전보장회의)도 일본보다 늦었고, 미국 정상과의 통화도 일본보다 늦었다.” 지난달 28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4형 발사 이후 자유한국당에서 나온 발언이 아니다. 북한 4차 핵실험 이틀 뒤인 지난해 1월 8일 야당이던 더불어민주당 전병헌 당시 최고위원(현 대통령정무수석비서관)이 했던 말이다. 전 정무수석은 당시 최고위원회의에서 “가장 최전방에 있고 가장 직접적인 당사국인 우리 정부는 왜 이렇게 느림보이고 거북이 대처인가”라며 “주변국 눈치만 보면서 한발 늦게 끌려 다니기만 하는 무능력, 무책임, 무기력 ‘3무 외교’로는 현재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했다. 당시 박근혜 대통령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북한의 핵실험 감행 한 달 뒤에야 통화하는 등 발 빠른 대처를 못 했다는 평가를 받은 것도 사실이다. 1년 7개월 전 박근혜 정부를 향한 전 수석의 비판은 이제 문재인 정부에 부메랑으로 돌아오는 모습이다. 그때와 마찬가지로 NSC 개최는 일본보다 늦었
from 동아닷컴 : 동아일보 오피니언 뉴스 http://ift.tt/2wb8b1B
via
자세히 읽기
August 04, 2017 at 03:00AM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