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각국의 정치 리더와 퍼스트레이디들의 옷차림을 다룬 뉴스를 눈여겨보게 된다. 정치는 자신을 드러내고 차별화함으로써 선택을 받는 것이고 패션은 자신의 캐릭터, 원칙, 신념을 시각화해서 대중에게 보여주는 효과적인 수단이다. 이 때문에 사람들은 정치인들의 패션에서 단순히 아름답고 멋진 것을 넘어 거기에 담긴 메시지까지 읽고자 한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순실표 의상’에서 비롯된 트라우마 때문에 애써 외면하려 해도 정치인들의 옷차림에 자꾸 눈길이 가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요즘 패션계가 주목하는 정치권의 유명 인사는 미국의 퍼스트레이디,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다. 모델 출신인 그녀는 몸매가 드러나는 여성스러운 스타일의 의상을 즐겨 입는데, ‘영부인 스타일의 교과서’라는 반응이 많다. 하지만 패션쇼장의 옷을 그대로 공수해 왔다거나, 백악관을 배경으로 한 미국 드라마 ‘하우스 오브 카드(House of Cards)’에서 대통령 부인으로 등장하는 여배우의 스타일을 그대로 모방한 것 같다는 혹평도 있다. 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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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07, 2017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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