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업가 출신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유’ ‘정의’ ‘정직’과 같은 정치인의 ‘착한 단어’를 자주 쓰진 않는다. 그가 좋아하는 말은 따로 있다. “우리 상품에 100% 관세를 붙이는 국가들이 있다. 우리는 그 나라 물건들이 들어올 때 관세를 물리지 않는다. 사람들은 그걸 자유무역이라고 한다. 아니다. 그건 멍청한 무역(stupid trade)이다.” 17일(현지 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제조업과 근로자를 치켜세우기 위한 ‘메이드 인 아메리카 위크’ 첫날 연설에서 “내가 좋아하는 단어가 ‘reciprocity’”라며 이같이 말했다. 청중 사이에선 박수가 터져 나왔다. 상호주의나 호혜(互惠)라고 번역할 수 있는 ‘reciprocity’의 사전적 정의는 “국가나 조직끼리 부여되는 특권과 같이 서로에게 득이 되는 일을 위해 다른 사람과 뭔가를 주고받는 행위”다. 트럼프 대통령이 멍청한 무역이라고 싸잡아 비판하는 자유무역협정(FTA) 중엔 한미 FTA도 포함돼 있다. 미 무역대표부(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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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31, 2017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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