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간의 마음은 태어나면서부터 청청하다. 그래서 삶은 청청한 마음을 드러내는 과정이다. 청청한 마음을 드러내는 행동은 공부다. 산다는 것은 곧 공부다. 그러나 산다는 것이 공부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삶을 공부라고 생각하는 순간, 몸속의 무한한 잠재력이 밖으로 드러나 빛난다. 무환자나뭇과의 갈잎중간키나무 모감주나무의 꽃은 금관(金冠)처럼 빛난다. 그래서 모감주나무를 골든 레인 트리(Golden Rain Tree)라 부른다. 여름에 모감주나무가 꽃을 피우면 마치 황금비가 내리는 것 같다. 금관은 우리나라 고대사회를 상징하는 공예품이자 최고 권위를 상징한다. 그래서 누구나 금관을 갖고 싶어 한다. 그러나 현실은 금관은커녕 동관조차 갖지 못하지만, 모감주나무가 사는 법을 찬찬히 살피면 누구나 쉽게 금관을 가질 수 있다. 모감주나무의 꽃이 금관으로 보이는 것은 꽃 색깔과 모양 때문이다. 그런데 모감주나무의 꽃을 가까이서 자세히 보면 노란색만 있는 것이 아니라 약간 붉은색도 있고, 모양도 왕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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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11, 2017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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