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배가 이렇게 병원 비판하는 기사를 쓰면 되겠어? 긍정적인 기사도 많은데 말이야!” 지난번 이 칼럼을 통해 ‘서울대병원 죽어야 산다’라는 제목으로 서울대병원의 내부 이기주의를 지적했더니 한 노교수는 후배인 나에게 이렇게 호통쳤다. 물론 동문으로서, 또 개인의 얼굴을 보면 미안한 일이었다. 하지만 ‘이름값만 앞세워 온 서울대병원의 문제를 잘 지적했다’ ‘속이 후련하다’ 같은 내부 교수 응원과 독자 격려도 많았다. 그 후 3주가 지났다. 그 짧은 시간에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 싶었는데 기대하지 못한 놀라운 결과물이 있었다. 우선 이비인후과, 외과 등의 과 간 비협조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갑상선암센터가 두 곳이었던 문제는 협의를 통해 올해 안에 하나로 통합하기로 했다. 환자들은 더 이상 어느 갑상선암센터로 가야 할지 헷갈리지 않아도 된다. 서울대병원에 입원한 환자가 서울대치과병원에 갈 때 가까운 곳이지만 ‘앰뷸런스’를 타야만 하는 환자의 불만은 9월부터 해결된다. 병원이 치과 의사를 고용해 환자가
from 동아닷컴 : 동아일보 오피니언 뉴스 http://ift.tt/2u22qD1
via
자세히 읽기
July 18, 2017 at 03:00AM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