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아랍에미리트(UAE), 바레인 등 중동 주요 국가들이 지난달 5일 주도한 ‘카타르 단교 사태’가 다수의 예상을 벗어난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다. 이웃 국가들과 경제·사회·외교적으로 다른 행보를 보이다 미운털이 박힌 카타르가 기대 이상으로 잘 버티고 있는 것이다. ‘카타르가 위기를 잘 버텨낼 수 있을까’란 사태 초 전망은 이제 ‘카타르가 생각보다 만만치 않다’란 평가로 바뀌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단교 국가들이 적대시하는 이란의 지원과 천연가스 판매를 통한 카타르의 재정 능력 때문이다. 하지만 다양한 ‘소프트파워 역량’을 앞세워 자신들에게 유리한 분위기를 조성하려는 카타르의 전략도 주효했다는 평가다. 이달 24, 25일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열린 ‘위협에 직면한 표현의 자유’ 콘퍼런스가 대표적인 예다. 카타르 국가인권위원회가 국제언론인협회(IPI), 국제기자연맹(IFJ)과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유엔 인권고등판무관실(OHCHR), 유네스코, 유럽방송연맹(EBU) 같은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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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8, 2017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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