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7일 문화체육관광부가 ‘문화가 있는 날’을 폐지하지 않고 확대 운영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솔직히 예상 밖의 수(手)였다. 문화가 있는 날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각종 공연과 전시 등 문화 이벤트를 할인된 가격에 제공해 국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늘리겠다는 취지로 시작됐다. 이 정책은 박근혜 정부의 4대 국정기조 중 하나인 문화융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여서 폐지가 점쳐졌다. 가짓수는 적지 않지만 제대로 된 볼거리는 부족하다는 비판도 적지 않아 실효성에 의문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그럼에도 문체부는 이 정책의 확대 운영 방침과 함께 “지난해 말 ‘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가 터지면서 문화융성과 관련된 문화가 있는 날을 두고 국민들의 부정적인 시선이 커 사업 존폐에 관한 고민이 많았다”며 “하지만 매년 실시하는 만족도 조사에서 사업을 확대 운영하라는 의견이 많아 운영 방식과 날짜를 개편하게 됐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허를 찔렸지만, 그래도 반가운, 문화정책의 희망을 볼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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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12, 2017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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