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의 구인구직 정보업체 커리어캐스트는 매년 200개의 직업을 분석해 ‘미국 최악의 직업’을 선정한다. 스트레스, 수입과 미래 전망, 근무 환경을 기준으로 1위부터 200위까지 줄을 세운다. 혹자는 이 순위를 ‘종말(終末) 직업 명단’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하위에 머물수록 얼마 못 가 사라질 확률이 높은 직업이라는 의미일 게다.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 연속 200위를 기록해 최악으로 꼽힌 직업이 신문기자다. 신문기자의 뒤를 벌목꾼, 방송인, 디스크자키, 군 사병, 해충방제업자, 소매업자, 광고판매업자, 택시운전사, 소방관이 잇고 있다. 상위권을 차지한 직업은 이른바 STEM(과학, 공학, 기술, 수학)이나 보건의료와 관련된 분야였다. 요약하자면 전문적 기술과 데이터를 다루는 업종은 살아남고, 인간의 품이 들어가지만 기계가 대체 가능한 직업은 사라진다는 뜻일 것이다. 나 같은 신문기자에게 암울한 이런 ‘경보’는 수년 전부터 울려왔다. 실제 세계 유수의 통신사에서는 증권 시황이나 스포츠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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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7, 2017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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