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미드타운 브로드웨이와 50가 사이의 시티즌M 호텔. 입구에 들어선 젊은 커플이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로비처럼 컴퓨터와 소파, 카페, 책장 등으로 꾸며진 로비 사진을 찍기에 바빴다. 2008년 네덜란드에서 창업해 뉴욕까지 진출한 이 호텔은 정보기술(IT)에 익숙한 젊은이들을 사로잡아 세계에서 가장 치열한 호텔시장에서 살아남았다. 이 호텔 투숙객들은 로비에 설치된 키오스크에서 예약 내용을 직접 확인하고 원하는 방을 고른다. 이어 빈 카드로 직접 호텔 출입 카드도 만든다. 피곤한 몸과 큰 짐을 끌고 프런트 데스크 앞에 줄을 설 필요가 없는 것이다. 호텔은 고객 응대를 위한 인건비를 줄여 1박에 200달러대 ‘중저가 럭셔리 호텔’이라는 틈새시장을 개척했다. 시티즌M 호텔은 IT가 바꾸는 서비스업과 일자리의 미래를 보여주는 리트머스 시험지다. 블루오션 전략의 공동 저자인 르네 마보안 프랑스 인시아드경영대학원 교수는 2015년 서울에서 열린 동아비즈니스포럼에서 이 호텔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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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10, 2017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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