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세상에는 두 개의 시각이 있다. 세상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두 개의 시각. 성장으로 보는가, 아니면 쇠퇴로 보는가! 시인의 눈으로 보면 신의 눈으로 보듯이 삼라만상은 활기차고 아름다워 보이리라. 그러나 역사의 눈으로 본다면, 혹은 과거의 눈으로 본다면 모든 것은 활기 없고 공격적으로만 보여지리라.’ ― 헨리 데이비드 소로 ‘소로우의 노래’》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소로우의 노래’에 나오는 글이다. 그는 하버드대를 나왔지만 도시의 화려한 삶을 버리고 월든 숲으로 들어가, 한 칸 통나무집을 짓고, 단 하나의 침대와 세 개의 의자만을 만들어 최대한 간소하게 홀로, 고독한 삶을 살았다. 길상사에 가보면 법정 스님이 쓰시던 나뭇가지를 엮어 엉성하게 만든 나무 의자 하나를 볼 수 있는데, 아마 소로가 만든 의자도 그런 것이었을 것이다. 그 의자에 앉아 그는 일출과 일몰을 보며 사색하고 봄과 가을의 숲과 구름과 새와 나무 그런 것을 보았을 것이다. 그러면서 보는 법을 생각했을 것이다. 시인의
from 동아닷컴 : 동아일보 오피니언 뉴스 http://ift.tt/2suRFXy
via
자세히 읽기
July 01, 2017 at 03:00AM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