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초의 팜파탈.’ 5년 전 ‘신동아’가 한국 여성의 패러다임을 바꾼 여배우 중 첫 순서로 이 사람을 조명하면서 붙인 제목이다. 2010년 ‘영화인 명예의 전당’에 신상옥 유현목 황정순에 이어 4번째로 오를 때는 ‘화려한 여배우’란 타이틀로 입성했다. 1957년 ‘황혼열차’로 데뷔해 ‘길소뜸’ ‘티켓’ 등 수백 편에 출연했고 제작자와 영화인협회 이사장으로도 활약했다. 한국 영화사에서 둘도 없는, 요즘 말로 ‘미친 존재감’을 보여준 여배우는 누구일까? 그는 바로 김지미(77)다. ▷김지미의 매력은 여러 겹이다. 치명적 아름다움의 여배우, 카리스마 넘치는 여장부, 세상을 뒤흔든 스캔들 메이커 등. 그가 ‘한국의 엘리자베스 테일러’로 불리는 데는 빼어난 미모와 함께 굴곡진 삶도 한몫했다. 영화감독 홍성기, 배우 최무룡, 가수 나훈아, 의사 이종구 순으로 4번 결혼하고 4번 헤어졌다. 최무룡과는 간통 혐의로 구속돼 철창 신세를 졌다. 사실혼 관계였던 나훈아와는 7세 연하남과의 사랑으로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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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01, 2017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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