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몽골에 다녀왔습니다. 공무나 출장 그리고 여행으로 여러 나라를 방문했지만 몽골은 처음이었습니다. 태어날 때 엉덩이에 푸르스름한 몽고반점, 광활한 초원, 제주도로 건너왔다는 조랑말, 세기의 정복자 칭기즈칸 등 우리와도 역사, 문화적으로 친숙한 몽골이지만 그간 교류가 적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정치적으로 구소련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공산주의 국가가 된 몽골. 면적대비 인구가 적어 경제적인 교류도 활발하지 못했습니다. 국토 면적이 1억5641만2000 ㏊(헥타르)로 한국의 10배에 달하지만 인구는 300만 정도로 부산과 대구 인구의 중간 정도입니다. 은근 걱정이 되더군요. 대부분 초원지대인 이 나라가 맑은 공기와 청청 환경을 국민에게 제공하겠지만 무엇을 먹고 살까. 현실적인 문제들을 심각하게 생각해봤지요. 일 년의 절반 이상 추위를 버텨야 하고 한겨울 영하 30도까지 내려가는 혹한에 어디 맘 놓고 다니기도 쉽지 않을 텐데. 갑자기 몽골 재경부장관이 된 듯한 착각에 빠졌습니다. 다행from 동아닷컴 : 동아일보 오피니언 뉴스 https://ift.tt/2Jqwo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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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05, 2019 at 07:15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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