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벼락 스타가 된 정정용 감독(U-20 축구 대표팀)이 세상에 이름을 처음 알린 건 2016년이다. 2017년 U-20 월드컵 출전을 준비하던 대표팀이 2016년 10월 아시아 대회에서 조별 예선에서 탈락했다. 이승우(이탈리아 베로나), 백승호(스페인 지로나) 등 특급 선수들을 보유한 팀이었으니, 청천벽력이 따로 없었다. 패배에 따른 책임으로 사령탑은 공석이 됐고, 무명 정정용 감독이 구원투수로 긴급 호출됐다. 임시 수장으로 팀을 이끈 정 감독은 그해 11월 수원컵 국제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불과 한 달 만의 반전이었다. 드라마틱했다. 선수 구성이 달라진 건 아니었고, 활용이 달랐을 뿐이다. 특히 개성 강한 이승우가 마음껏 기량을 발휘하게 하고, 또 다른 선수들과도 잘 어울리게 했다. 서로 겉돌던 팀이 한 덩어리가 됐다. 정 감독은 이를 두고, 지시가 아닌 ‘이해시키는 것’의 힘이라고 했다. 그가 들려준 에피소드가 있다. 2013년, 정 감독은 이승우에게 등번호 20번을 줬다. 스트라이커의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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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13, 2019 at 06:33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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