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엘튼 존의 삶을 다룬 음악 영화 ‘로켓맨’을 보다가 반가운 얼굴을 만났다. 엘튼 존의 평생친구이자 그의 명곡들의 가사를 쓴 버니 토핀 역의 제이미 벨이다.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나 피터잭슨 감독의 ‘킹콩’으로도 익숙한 얼굴이지만, 무엇보다 10대의 나이로 영화‘빌리 엘리어트’ 주인공 역으로 데뷔해 전 세계를 놀라게 한 배우 아니던가. 그는 이 데뷔작으로 기라성 같은 성인 배우들을 제치고 영국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해 한 번 더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20년 전 겨울, 지금은 사라진 종로2가의 극장에서 이 낯선 소년의 얼굴을 보았던 기억이 로켓맨을 보면서 떠올랐다. 11살 소년 빌리는 역사상 가장 긴 파업이 진행되고 있는 1980년대 영국 북부 광산촌 더럼에서 엄마를 여의고 광부 아버지와 형, 그리고 치매를 앓고 있는 할머니와 살고 있다. 대처 총리가 석탄산업 민영화 정책을 강행하는 것에 노조는 장기파업으로 맞서고 빌리의 아버지 재키와 형 토니도 이 싸움에 함께 한다. 남from 동아닷컴 : 동아일보 오피니언 뉴스 http://bit.ly/2WQdo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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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21, 2019 at 02:59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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